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6주차(1라운드)/45경기 (문단 편집) === 1세트 === [youtube(tNonU7C95FY)]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kt Rolster, redteam=SK telecom T1, d_blueban1=말자하, p_blueban1=malzahar, d_blueban2=리 신, p_blueban2=leeSin, d_blueban3=카밀, p_blueban3=camille, d_blueban4=마오카이, p_blueban4=maokai, d_blueban5=코르키, p_blueban5=corki, d_redban1=렝가, p_redban1=rengar, d_redban2=롤 바루스, p_redban2=varus, d_redban3=롤 르블랑, p_redban3=leblanc, d_redban4=롤 나미, p_redban4=nami, d_redban5=탐 켄치, p_redban5=tahmKench, d_bluepic1=롤 럼블, p_bluepic1=rumble, d_bluepic2=롤 엘리스, p_bluepic2=elise, d_bluepic3=롤 제이스, p_bluepic3=jayce, d_bluepic4=롤 케이틀린, p_bluepic4=caitlyn, d_bluepic5=쓰레쉬, p_bluepic5=thresh, d_redpic1=롤 노틸러스, p_redpic1=nautilus, d_redpic2=그레이브즈, p_redpic2=graves, d_redpic3=라이즈, p_redpic3=ryze, d_redpic4=이즈리얼, p_redpic4=ezreal, d_redpic5=롤 카르마, p_redpic5=karma)]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첫 밴은 kt가 스코어의 아킬레스건 같은 리 신을 밴하여 피넛을 견제한 것 외에는 일반적인 흐름을 따라갔다. 7.3 버전에서 위상이 약간씩 떨어진 르렝카는 모두 밴되었다. kt는 탑 미드 스왑이 가능하며 라인전이 굉장히 강한 1티어 픽인 제이스를 무난히 선픽했는데, SKT는 '''이즈리얼 - 카르마'''를 빠르게 뽑아갔다. 카르마는 1티어 서포터 중 하나지만 이렇게 이른 타이밍부터 뽑는 경우는 흔치 않고 이즈리얼은 대회 기준으로 일부 선수만 간혹 사용하며 성적이 그렇게 좋은 챔피언도 아닌데 바텀 조합을 빠르게 완성한 것을 보면 그만큼 SKT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픽들이었던 듯.[* MVP 인터뷰에서 뱅이 "연습 과정에서 개인적, 팀적으로 '''현재 이즈리얼이 OP 수준으로 좋은 챔피언'''이라고 판단했다"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인터뷰를 진행하던 김동준, 클템이 순간 벙찌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kt는 럼블과 엘리스를 뽑아 탑 럼블 - 정글 엘리스 - 미드 제이스까지 포지션을 숨기지 않고 확정지었다. 렝가와 리 신이 밴 된 상황에서 정글 픽을 더 미루면 1티어급 정글러가 멸종당할 수도 있었기에 SKT는 3픽으로 정글 그레이브즈를 뽑아갔다. 포킹 + 딜 조합을 상대로 카직스는 활약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평. 2차 밴으로 SKT는 서포터 둘을 끊어 바텀에 더욱 힘을 주었고, kt는 마오카이와 코르키로 탑과 미드에 1장씩 밴 카드를 썼다. SKT는 갱 호응이 뛰어나며 강제 이니시로 포킹 조합에 대응하기 적합한 노틸러스를 먼저 가져가며 미드를 끝까지 숨겼고 kt는 마지막 픽으로 케이틀린 - 쓰레쉬를 선택했다. 대회에서 쓰레쉬는 카르마를 상대로 좋은 픽으로 평가받으며 kt에 부족한 CC를 보완할 수 있는 픽이었고 케이틀린은 대치 구도에 뛰어난 원딜이며 후반 보험이 되기도 하는 카드. 페이커의 최후의 선택은 CC가 부족한 그레이브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한타나 운영이나 여러 면에서 무난한 라이즈였다. 전체적으로 kt는 초중반 압박과 대치전에 좋은 조합을, SKT는 무난히 성장한 이후의 운영과 힘싸움에 적합한 조합을 가져간 셈. 초반 라인전은 챔피언 상성상 탑에서는 kt가, 바텀에서는 SKT가 리드했고, 미드에서는 페이커가 라인을 밀어넣는 상황이었다. kt는 라인 주도권을 가진 럼블이 엘리스와 함께 상대 정글에 와딩을 했고 쓰레쉬도 잠깐 바텀을 떠나 아군 정글 쪽에 와딩을 해서 초반 그레이브즈의 정글 동선을 잘 파악했다. 더 넓은 시야 덕분에 럼블이 부담 없이 성장할 수 있었지만 노틸러스도 그다지 큰 압박을 느끼지는 않았고 다른 라인에서도 무난하게 게임이 흘러갔다. 쓰레쉬가 CS 보존을 못 하게 하려고 방해하던 카르마가 쓰레쉬의 스킬 콤보 + 랜턴으로 합류한 케이틀린의 협공에 점멸을 잃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무난히 시간이 흐르는 것이 별로 달갑지 않았던 kt는 적의 블루 타이밍을 노렸다. 미리 와딩을 해두어서 그레이브즈가 블루를 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kt는 라이즈가 블루를 먹으러 합류하면 쓰레쉬와 엘리스, 제이스를 이용하여 이득을 얻으려고 했다. 쓰레쉬가 점멸까지 써서 들어갔음에도 피넛이 맞점멸로 스킬을 피했고, 블루도 피넛이 무고한 희생자로 먹었기 때문에 kt의 노림수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던 상황에서, SKT는 체력이 많이 깎인 적을 추격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이스와 쓰레쉬가 럼블이 순간이동으로 도착할 때까지 아슬아슬하게 버텼고 좁은 지역으로 빨려들어간 라이즈와 카르마가 이퀄라이저에 직격당하며 모두 전사해, kt가 결과적으로 큰 이득을 본 셈이 되었다. 노틸러스는 탑에 복귀 텔을 썼기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래서 럼블은 2어시를 원동력으로 노틸러스를 더욱 거세게 압박할 수 있게 됐고 제이스도 라이즈를 상대로 공세를 취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고 갑자기 라이즈가 수세에 몰리거나 바텀에서 주도권이 확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유리한 상황에서 럼블, 엘리스, 쓰레쉬가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면 기분 좋은 것은 kt였다. 2차 블루 타이밍에 엘리스가 라이즈에게 체력 압박을 넣고 나서 상대 블루를 대놓고 카정한다든지, 엘리스와 제이스까지 바텀에 얼쩡대며 바텀 포탑에 강한 압박을 넣는다든지 하는 공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노틸러스는 라인에 완전히 발이 묶였고 라이즈의 경우에도 궁극기로 합류전을 펼치지 못하고 미드 근처에 머물러야만 했다. 하지만 SKT도 라이즈가 앞점멸로 시작된 쓰레쉬의 기습을 유체화만 켜고 회피하고, 2:2 딜 교환 도중 들어온 상대의 4인갱을 이즈리얼의 완벽에 가까운 카이팅과 그레이브즈의 빠른 합류를 통해 오히려 1:2 교환[* 여기서 뱅의 LCK 통산 1,000킬이 달성됐다. 희생양은 마타.]으로 마무리짓는 등 이를 최대한 잘 받아넘겼으며, 바텀에서 이득을 본 이후에는 드래곤까지도 가져갔다. 특히 계속해서 상대 케이틀린에게 체력 압박을 넣어 밀어낸 뱅 울프 듀오의 저항이 돋보였다. 물론 SKT의 반격은 어디까지나 상대의 공세를 잘 받아치는 수준이었을 뿐, 정글러는 라인을 풀어주기에 좋지 않은 그레이브즈고 서포터도 로밍에 어울리지 않는 카르마라서 역으로 공세를 취하지는 못했다. 자연히 모든 라인의 포탑은 체력을 서서히 잃어갔다. 미드와 바텀의 저항이 거세자 kt는 탑으로 향해 기어이 포탑 퍼블을 따는 데 성공했다. 그래도 SKT 입장에서는 어차피 잃을 포탑이었고, 탑에 주의가 쏠린 와중에 또 케이틀린을 쫓아낸 뱅울프가 바텀 포탑을 오히려 먼저 깼기 때문에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kt는 이후 바텀 포탑을 파괴하지만 그 동안 바텀을 떠난 뱅 울프 듀오는 미드 포탑에 거센 압박을 가했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미드로 쏠렸고 그 사이 라이즈는 탑으로 이동하여 운영을 시도했다. 하지만 kt는 단순히 제이스를 탑으로 보내 라이즈를 마크하는 것뿐만 아니라, 엘리스가 절묘하게 라이즈의 뒤를 덮쳐 라이즈를 끊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SKT는 미드를 더 거세게 몰아붙여 럼블의 이퀄라이저를 빼내고, 이어서 럼블과 엘리스에게 체력 압박을 넣어 쫓아낸 뒤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서 손실을 메웠지만, kt도 당하고만 있지 않고 미드 포탑을 따냈다. 이어서 kt는 2차로까지 진격하는데, 전격 폭발에 얻어맞은 이즈리얼에게 사형 선고가 꽂히며 한타가 열렸다. 일단 쓰레쉬가 들어가지만 추가적인 호응이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케이틀린이 Q를 이즈리얼의 위치에 쐈지만 빗나갔다.] 이즈리얼은 별 문제 없이 살아돌아갔고 오히려 쓰레쉬가 빈사 상태가 되어 뒷점멸로 도망친 상황에서, 노틸러스가 케이틀린의 뒤를 잡지만 데프트가 빠르게 뒷점멸로 빠져 이 또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외려 루난의 허리케인을 가진 케이틀린이 프리 광역딜을 넣으며 반격에 나서 노틸러스가 순식간에 너덜너덜해졌다. 이때 후니를 확실히 잡기 위해 고치를 던지러 앞에 나온 엘리스[* 1차 앞에서 상대 포킹에 맞아 체력이 어느 정도 깎였고 앞서 실피가 된 쓰레쉬를 마무리하려 그레이브즈가 쏜 궁에도 맞았기 때문에 체력이 많지 않았다.]를 라이즈가 날카롭게 캐치해 처치하는 데 성공하지만, 비장의 한 발을 대신 맞기 위해 그레이브즈가 노틸러스 앞에 나왔다가 비장의 한 발과 이퀄라이저에 녹아내렸고 SKT의 다른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체력을 많이 잃었기에 결국 2차 수성을 포기했다. 바텀 웨이브 손실도 꽤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kt가 상당한 이득을 거둔 셈이 되었다. 앞서 손해를 입었지만 SKT의 전략은 변함없었다. 라이즈는 탑에서 운영하고 노틸러스는 적당히 바텀과 미드를 오가면서 나머지가 미드를 공략하는 것. kt가 또 엘리스를 파견해 라이즈를 노렸지만, 이번에는 라이즈가 소모값 없이 갱을 회피했고 상대 3명이 미드와 멀다는 것을 확인한 SKT의 나머지 3인은 미드 공략에 성공했다. 그 후, 라인을 밀어놓고 미드 쪽으로 합류하던 럼블을 4인이 덮쳐 잡아내는 추가 이득도 가져갔다. 엘리스가 만회를 위해 체력이 많이 깎인 그레이브즈를 노리지만 실패하여 오히려 점멸을 잃은 것은 덤. 라이즈가 또 2인 갱을 당하나 궁극기를 적절히 활용하여 도망쳤기에 또 SKT가 웃었다. 계속 탑에서 라이즈가 거슬리게 하자 kt는 역으로 자신들이 탑에서 압박을 넣었고, 합류하러 오던 그레이브즈를 급습해서 잡는 데 성공했다. 미드에서 약간의 교전 후, 바텀으로 한몸처럼 움직인 kt에 비해 SKT는 레드 쪽에서 약간 갈팡질팡하다가 바텀 2차를 조금 허무하게 내주어 추가 실점했다. 그래도 상대가 바텀으로 쏠린 틈에 탑 1차는 파괴하여 최소한의 교환은 성공. 여기까지, SKT가 합을 상당히 잘 맞춰 오기는 했지만 어쨌든 kt가 파괴한 포탑이 더 많았고, 글로벌 골드도 더 앞섰고, 탱커가 없는 조합 특성상 안정성은 떨어지더라도 모든 딜러들이 잘 성장했기 때문에 한타를 보더라도 충분히 믿는 구석이 있었던 만큼 전체적으로 kt가 약간 리드하는 그림이었다. SKT가 바텀에 있는 럼블을 라이즈의 궁극기로 노리는 노림수를 통해 치열한 교전에서 쓰레쉬를 잡고 1킬을 얻어가기는 했지만 먼저 물리고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kt가 선방한 한타였으며, 서포터 한 번 잡았다고 풀릴 만한 게임도 아니었다. 이후 노틸러스가 바텀에서 운영을 하려 하자 kt는 또 탑을 압박했고 시야를 확보하려던 카르마는 쓰레쉬에게 물려 끊기고 말았다. 숫적 우위를 가진 kt는 더 큰 이득을 보고자 했고, 제이스가 밤의 끝자락을 쓰고 라이즈와 노틸러스 쪽으로 들이대면서 교전을 유도했다. 상대의 노림수를 눈치챈 라이즈는 상대의 보호막을 뺀 후 뒤로 빠지려 하고 노틸러스는 상대의 앞을 가로막지만, 기어이 그 뒤로 돌아 들어온 엘리스와 제이스에 의해 라이즈는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 하지만 라이즈는 대천사의 포옹 보호막과 구원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살아 한 턴을 넘겼고, 결국 제이스가 라이즈를 쫓기 위해 점멸을 쓰고 싸움터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그로가 라이즈에게 쏠린 동안 상대의 견제를 받지 않은 이즈리얼은 프리딜을 넣었다. 쓰레쉬가 빨리 시선을 이즈리얼 쪽으로 돌려 사형 선고를 맞히지만 노틸러스에게 방해를 받는 상태의 케이틀린과 쓰레쉬만으로 이즈리얼을 처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오히려 노틸러스와 이즈리얼, 합류해서 궁을 날린 그레이브즈의 협공에 의해 오히려 케이틀린이 죽었다. 마찬가지로 합류한 럼블이 이퀄라이저를 사용하나 이즈리얼이 바로 비전 이동을 써서 피해버렸기에 무의미했으며, 빈사 상태가 되어 전장을 이탈하려던 쓰레쉬와 뒤늦게 전장에 합류한 제이스는 노틸러스의 적절한 스킬 활용에 발이 묶여 죽고 말았다. 생존기가 없는 럼블도 곧이어 처치당했다. '''극딜 조합의 탈수기 운영'''을 이겨낸 결과, 뱅즈리얼의 힘이 폭발하기 시작한 순간이다. 4:5 교전에서 4:1 교환을 성공시킨 엄청난 한타의 결과, SKT는 바론까지도 추가 득점하여 완전히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kt가 흐름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탑에서 혼자 운영하던 노틸러스를 덮쳐 수호 천사까지 빼고 잡아내기는 하지만, 그 동안 SKT는 드래곤을 먹고 미드와 바텀 2차를 모조리 밀어냈으며 바텀 억제기 앞 포탑까지 가져갔다. 운영에 능한 SKT의 조합이 제대로 탄력을 받아 kt를 압박해 들어갔고, 사이드에서 계속 상대를 흔들던 라이즈는 어느새 괴물 같이 성장해 버렸다. 오브젝트들이 나올 시간이 되자 SKT는 상대 바텀 쪽에서 압박을 걸다 홀로 떨어진 제이스를 라이즈 궁으로 덮쳐 점멸을 뽑고 체력을 꽤 깎았다. kt 측은 부랴부랴 뭉쳐서 쓰레쉬를 필두로 상대를 포위하려 했는데, 이때 노틸러스가 쓰레쉬에게 닻줄 견인을 적중시켜 순식간에 녹였다. 좁은 지역에 몰려 있던 것은 SKT가 아니라 kt 측이었기에 이퀄라이저는 제대로 들어가지 못했고, 케이틀린이 필사적으로 노틸러스를 공격하지만 잡지도 못했을 뿐더러 수호 천사 때문에 죽여도 부활할 상황이었다. 남들과 동떨어져 있던 앨리스는 이즈리얼을 암살해 보려 하지만 간파당해 점멸까지 쓰며 도망치는 신세가 됐고, 유일하게 상대 기지 쪽에 떨어져 있던 제이스는 라이즈에게 물려 순식간에 빈사 상태가 돼버렸으며 기지 쪽으로 들어온 케이틀린도 곧 같은 처지에 놓였다. 제이스는 그레이브즈에게 마무리당했고, 나머지 3명은 겨우겨우 살아남아 귀환하지만 상대는 5명. 기지를 지키려는 kt의 마지막 발악을 손쉽게 제압한 SKT가 선취점을 올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